▲‘제1회 한국학원총연합회장배 학원교육자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돕고자 한국학원총연합회 소속 전국의 학원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억 원 상당의 ‘바우처’ 발행에 동참하는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총회장 이유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자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1회 한국학원총연합회장배 학원교육자 자선골프대회’를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스카이밸리CC에서 34개 팀(1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이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전국 100만 학원 가족의 뜻을 모아 이번 대회를 통해 10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발행하고, 학습 및 특기적성교육이 필요한 초중고 재학생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기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SK가스는 지난 9월에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학습결손자 교육 지원 협약을 맺고 2억 원의 지원금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 학습결손자 지원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다자녀, 다문화, 통일민,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골프대회는 대한직장인체육회골프협회(회장 배득환)가 주관했고, 뉴트리디데이, 코베아, 다이아윙스, 퍼티스트, GSUV, 세바스찬 등이 다양한 경품 후원과 협찬 등을 통해 동참했다.
골프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한 한국학원총연합회 시도지회 및 계열협의회, 대한직장인체육회장(회장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골프협회(회장 배득환)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자선 골프대회 반응이 좋아 내년 봄에 더 많은 분들을 초청해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며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는 한국학원총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1회 한국학원총연합회장배 학원교육자 자선골프대회’ 시상식에 앞서 학원총연합회 임원들이 바우처기금 출연 퍼포먼스를 가졌다.
배득환 대한직장인체육회골프협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골프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전국의 학원장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과 더불어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사에는 청년 미술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고, 대한직장인체육회골프협회와 MOU를 맺고 있는 뉴트리디데이가 3,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 코베아가 1,0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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