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학원인의 ‘경쟁력 함양’과

‘학원 이미지 각인’에 주력

 

 

2011년의 아쉬움은 2012년의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

넉넉한 웃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이들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파하는 박경실 회장이지만 2011년을 돌아볼 때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학원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다. 시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본회 임원들과 함께 독소조항 저지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 많은 부분을 완화시켰다.

“노력한 시간들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학원법을 개정하면서 학원인들의 의견을 참조하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례 개정작업 과정에서 학원인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임원들이 정부와 의견 조율을 하고 있으니 이런 노력들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 회장은 학원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학원인들이 학원운영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학원인들이 2012년에 그와 학원연합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

 

2012년은 학원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합회로 거듭날 계획

박경실 회장은 2012년도에 외적으로는 학원계에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현재 진행하고 있는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추진 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어 카드수수료율이 1.5%대로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둘째, 학원법 시•도조례안이 잘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셋째, 학원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순기능을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고교생 학업 생활과 문화 연구 조사(2010)>에서 수업과 인성교육 등 13개 항목에서 학원 강사가 교사를 앞섰다. 그런데도 학원은 여전히 공교육을 위협하고 가계부담을 지우는 존재로 각인돼 있는 현실이기에 학원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선순환에 학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고용 많이 하지요, 세금 많이 내지요, 임대 또한 많이 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고용, 세금납부 등에 대한 통계자료도 내고 정책세미나도 펼쳐 학원과 학원인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교습시간 제한 등 중요 현안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해서 학원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원총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연합회 내적으로는 ‘하나됨’을 화두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회장 당선 후 시행한 조직개편도 안정화에 접어들었으니 2012년도에는 만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2012년이기에 학원인들이 지혜와 슬기로움으로 선거에 대처한다면 학원인들의 권익향상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나눔활동 참여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학원 이미지 재창조하자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박경실 회장은 파고다외국어학원을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우리나라 어학교육에 헌신해왔다. 박 회장은 교육인의 자세로 이윤을 취하는 ‘사업’보다 사람을 가르치는 ‘소명’을 앞세운다. 그런 그이기에 교육사업을 통한 수익은 사회에 되돌려야함은 당연했다. 탈북대학생들의 정착을 위한 수강지원사업,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무료어학교육제공, 국제NGO단체 플랜인터내셔널을 통한 제3세계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환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경실 회장은 나눔활동에 좀 더 많은 학원인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육성•발굴하고자 한다.

“시•도지회에서 학생들에게 무료수강을 제공하는 등 나눔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업에 몸담고 있는 것 자체가 나눔의 실천행위이지만 우리는 소명의식을 가진 교육인들입니다. 학원인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기부로 나눔활동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원의 이미지제고를 위해서도 작은 나눔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학원운영을 억압하는 정부의 입시정책과 FTA로 인한 교육시장 개방 등 2012년에도 학원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그는 어려울수록 학원인들 스스로가 변화해야함을 강조한다.

“환경은 변하는데 따르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환경에 맞게 공부하고 연구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일례로 학원인들은 경영공부는 자신들과 상관없다고들 하지만 학원교육의 큰 흐름을 조망하려면 경영공부는 필요합니다. 더 많은 학원인들이 자기계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창조의 시대에 걸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갖고서 교육트렌드를 주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학원은 자연히 인재를 육성하는 주요기관으로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박 회장은 학원경영인으로서 파고도 겪었지만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하자, 후회하지 말자, 늘 감사하자’는 신조로 이겨냈다. 이런 경험들이 있기에 그의 말에는 힘이 있다. 박경실 회장은 “열심히 노력하고 가르치면 좋은 시절이 올 것이니 돌아보고 채우고 공부하는 학원인이 되자”며 애정을 담아 학원인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100만 학원인들이여, 2012년에도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