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정두언 의원 왜곡발언 사과 요구




본회는 지난 10월 26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학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학원계의 노력을 외고폐지 및 전환 이슈에 대한 반대의 움직임으로 왜곡 및 오도하는 일부 정치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본회는 최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학원교육종사자들의 의지와 주장을 왜곡, 폄훼했다고 밝혔다. 본회는 정 의원이 KBS, 평화방송, YTN FM, 머니투데이 등 일부 보도매체와의 잇따른 인터뷰를 통해 본회의 ‘학원교육 말살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학원교육자대회’가 외고폐지 및 전환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학원가의 반대집회인양 잘못 주장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앞으로 학원연합회의 순수한 뜻을 왜곡시키는 발언을 계속할 경우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본회는 이번 전국학원교육자대회가 올 초 국회에 상정된 학원법개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것이지, 결코 외고폐지 및 전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집회였음을 분명히 했다.

본회는 지난 10월 20일(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전국 200만 학원교육종사자들의 뜻을 모아 ‘학원교육 말살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학원교육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대회는 불․탈법학원 근절, 합리적 수강료 책정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노력, 인성교육 강화 등 학원의 자율적인 정화 의지를 담은 대회로 이 자리에서 본회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학원교육 종사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대우받는 현실에 대한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끝)



<참조>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언론인터뷰 및 보도기사 내용 중 발췌문



1.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2009. 10. 21)
“서민들, 중산층 서민들이. 그래서 하여튼 빨리 하면 좋지마는, 방침만 결정되면, 장기적으로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침만 결정되면은 사교육 시장은 금방 얼어붙습니다. 지금 저 학원연합들 데모하는 거 보세요. 그러니까 방침만 결정되면 천천히 해도 됩니다.”

2. 머니투데이, 「정두언, 외고개혁 ‘선봉장’으로 나선 이유」 (2009. 10. 21)
‘정 의원은 또 “학원연합회에서 여의도에 모여 시위를 하고 있는데 이는 외고가 사교육의 주범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늘 그렇듯 개혁은 기득권층의 저항에 부딪혀 좌절되고 마는데 정부와 여당이 친서민•중도실용 노선을 견지한다면 외고개혁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 YTN FM <강성욱의 출발 새아침> (2009. 10. 23)

☎ 정두언 : 왜냐면 외고를 전환한다니까 전국에서 학원연합회에서 모여가지고 데모를 합니다.

앵커 : 네, 엊그저께 여의도에서 시위를 했더군요.

☎정두언 : 예, 그러니깐 그동안 외고가 사교육 시장을 먹여 살렸단 얘기거든요. 얼마나 재밌는 얘기입니까. 바로 외고가 사교육의 독점의 주범이라는 것을 아주 실질적으로 보여 준 사례죠.

4. kbs <생방송 심야토론> (2009. 10. 24)

☎ 정두언 : 지금 온 국민이 사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 사교육 부담으로 인해 중산층이 몰락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출산, 부동산 폭등, 계층 간 갈등 심화 이런 만악의 근원이 되고 있는데요. 며칠 전에 외고를 바꾼다고 하니까 전국에서 학원들이 모여서 데모를 했습니다. 결국 외고들이 학원들을 먹여살린다는 얘기죠. 사교육 주범이 외고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