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육의 건전한 발전과 새로운 가치 실현

동작구에서 음악학원을 운영중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올해 부터 시행을 시작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이거 정말 엉망진창입니다.

일단 법으로 정해졌다해도 알아보니 교육부 정책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 공무원들도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더군요.

학원 운영하시는 원장님들 모두 같은 마음이실텐데 이런거 교육 받기 위해 따로 시간 뺴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온라인 교육으로 끝내면 모르겠지만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데다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이 시점에 굳이! 오프라인 교육을 왜 하려고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네요.

그나마 오프라인 실기교육 신청을 하려고 했더니 이미 인원이 다 차서 상반기는 어려울거 같다고 하더군요.

또한 어이가 없는게 정원 20인 이하 소규모가 아닌 곳은 차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서 정책을 펴는데 시간 할애해야하는건 둘째치고

거기에 드는 비용을 교육듣는 사람들에게 부과해서 따로 내라고 하는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학원이라는 곳은 어린이들이 다니다가 며칠만에 그만두기도 하는데 만약에 어린이가 1명 있다가 나간 학원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거냐고 물어도 정확한 지침이 없어 딱히 어떻게 하라고 말할수 없다고 합니다.

교육청 직원들 하는 말이 자기들도 답답해서 뭐라 할말이 없다고 하더군요.

공무원들이 벌인 일을 공무원들 스스로가 이해를 못하는데 이런 체계도 안집힌 정책을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걸까요?

학원연합회가 나서서 정말 현실적인 교육방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